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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회원들이 봉제산에 6천 킬로그램의 흙을 더 쌓아 올리다

최근에 150명 몰몬(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을 흔히 일컫는 명칭)들이 산에 6,000 킬로그램의 흙을 더했다. 길게 줄지어 선 자원봉사자들은 서울 봉제산 꼭대기까지 흙과 모래가 든 포대를 들어 올렸다.

“처음에는 2,000개의 포대를 꼭대기까지 옮기는 것은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었어요.”라고 몰몬 자원봉사자들 중의 한 명인 임태헌은 말했다. “하지만 어느새 150명이 길게 줄 지어선 후 포대를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 일이 마치 공 전달하기 경기처럼 느껴졌어요. 사람들은 포대를 던지면서 웃기도 했습니다.”

"몰몬 도움의 손길" 프로그램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봉사 및 재해 구조 활동을 펼친다. 아름다운 10월, 서울시 강서구 봉제산 공원에 재난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 그렇지만, 산 꼭대기에 서 있는 아름다운 나무들은 겨울이 오기 전에 밖으로 뻗어 나온 뿌리를 넉넉하게 덮어 줄 담요 같은 흙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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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수 천 개의 흙 포대가 등산로 밑에 쌓여졌다. 등산객들에게 포대를 옮겨달라고 부탁하는 표지가 있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포대는 그대로 놓여 있었다.

몰몬 자원봉사자

이날 행사에서 강서구 구청장의 부인인 박광숙 여사는 “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신 몰몬 교회 자원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몰몬 교회 지역 스테이크 회장인 이인호 회장 및 강서구 의원이자 교회 지도자인 전우식 형제 등 여러 몰몬 지도자들이 동참했다.

몰몬 도움의 손길이 품은 목적 중의 하나는 바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산위로 모래와 흙 포대를 옮기는 일을 통해, 교회 회원들은 나무를 튼튼하게 하여 후대 등산객들이 나무 그늘을 즐길 수 있도록 기여함으로써, 강서구 봉제산 공원 관리과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교회 회원들은 등산로를 따라 옆 사람에게 두 손으로 기쁘게 포대를 전달하며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 주었다.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함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는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 지닌 중요한 특성 중의 하나이다. 이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베풀고자 하는 기독교인과 시민들이 갖고 있는 핵심적인 가치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행사로 유익을 얻은 것은 단지 나무뿐만이 아니었다. 자원봉사자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우정이 싹트거나 두터워진 것이 분명했다. 아침나절 내내 미소와 웃음이 번져나갔다. 일은 고되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한 자원봉사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 작업은 건강을 위한 좋은 운동이며, 가까이에 있는 헬스기구로 운동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었어요.”

전 세계 도움의 손길들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들이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매일 이루어지고 있다. 몰몬 자원봉사자 수십 만 명이 수 백만 봉사 시간을 기부했다. 그들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 및 비영리 단체와 손을 잡고 함께 일했다.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봉사를 통해 얻는 기쁨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날 봉제산 공원 봉사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매우 열심히 참여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함으로써 오는 기쁨을 배웠다. 예수 그리스도 교회 회원들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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