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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선교 사업을 위해 디지털 기기 사용을 확대하다

더 많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선교사들이 미국, 캐나다, 일본, 서유럽 등지에서 복음을 전파할 때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제일 회장단십이사도 정원회는 지난 가을부터 미국과 일본의 선교부 30여곳에서 선교사 6,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디지털 기기 사용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계기로 모바일 기기의 사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공부하고 가르치도록 특별 구성된 아이패드 미니를 제공하게 된다.

교회 지도자들은 또한 미국, 캐나다, 일본, 서유럽에서 온라인 전도를 일년 이상 시험한 끝에 이들 지역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교회의 일부 방문자 센터에서 자매 선교사들이 선교사 일상 활동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기 및 온라인 전도를 활용한다. 선교부 35여곳의 선교사 수천명이 모바일 기기나 또는 교회 건물, 공공도서관, 기타 승인된 장소에서 기존의 컴퓨터를 활용하여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왔다. 선교사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배정된 지역에 중점을 둘 것이다.

교회는 2015년 초에 선교부 162곳 이상에서 선교사 32,000명 이상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올해 후반기에 시작될 것이다. 선교사들은 자전거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처럼, 선교 사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가져갈 수 있도록 사전 구성된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게 된다. 기기값 400달러를 사용할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지원을 받게 될 것이다.

칠십인 제일 정원회의 일원이자 교회의 선교사 부의 집행 책임자인 데이비드 에프 에번즈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그런 모바일 기기가 계획 및 지역 지도자들과 소통, 선교부 회장과의 소통, 최근에 가르치는 또는 예전에 가르쳤던 같은 지역 또는 이전 지역의 구도자들과의 연락을 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도구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기술은 선교사들을 위한 기존 도구의 가치를 높인다. 모바일 기기에는 Area Book Planner(지역 책 플래너)라는 앱이 들어 있는데, 현행 선교사 일일 계획서와 지역책(인쇄본)을 대체한다. 복음 자료실 앱에는 경전과 지도서, 잡지, 기타 교육 자료 등이 담겨 있다.

에번즈 장로는 “세계 여러 곳에서 전통적인 전도 방식이 여전히 많은 성과를 보인다는 것은 알고있습니다. 기술 발전 및 도시 생활의 영향으로 선교사들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더욱 힘든 곳에서 우리는 이런 도구가 더욱 가치를 발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선교사들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하기 전에 선교 사업을 위한 공식 준비를 시작하고, 그 후에도 지속적으로 언어 및 복음 공부를 하며, 선교 임지에 갔을 때 복음을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에번즈 장로는 “사전에 미리 배울 수 있고 선교사 훈련원을 나온 후에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선교사 훈련원의 훈련 기간을 이전에 비해 지금처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말했다.

선교사들은 또한 어떻게 평생 디지털 습관을 들일지 배우고 있다. 에번즈 장로는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필터와 다른 모든 보호 장치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평생동안 기술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며 유일한 필터는 청년 개개인의 마음과 정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장소에 따라 기술 구현이 다를 수 있다고 인정하며 기기를 모든 지역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 위해 지역 회장단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다.

기록상 86,000명에 가까운 선교사들이 현재 전 세계 선교부 406곳에서 봉사하고 있다. 이 수치는 올해 후반기에 약 88,000명에서 정점을 이룰 것으로 추정된다. 에번즈 장로는 “그러나 이 수치가 늦가을 쯤에 안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하여, 실제로 내년에 접어들면 선교사 수가 감소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선교사 수가 77,000명이나 그보다 조금 많은 정도에서 유지될 것이고 2012년 수준으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예상한다.

6월 30일 현재 85,728명의 선교사가 봉사하고 있는데, 그 구성비를 보면 장년 6,735명(8 %), 장로 54,053명(63 %), 자매 24,950명(29 %)이다.

선교사 수가 증가함에 따라 개종자 침례가 늘고 있다. 그러나 에번즈 장로는 선교사 수 증가에 맞춰 개종자 침례 수를 증가시킬 목표를 갖고 있지 않다고 했다.

“작년 8월을 기점으로 최근 보고까지 살펴 보면, 매달 침례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올 한 해의 개종자 침례 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전반적으로 15 %가 늘었습니다. 우리는 그 결과에 만족하지만, 그렇더라도 그것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의 주된 목적은 아님을 인식합니다. 더 큰 목적은 선교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다시 말해 이 교회 젊은이들에게 그렇게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라고 에번즈 장로는 덧붙였다.

2012년 10월에 선교사로 봉사할 연령을 남자의 경우 19세에서 18세로, 여자의 경우 21세에서 19세로 낮추겠다는 토마스 에스 몬슨 교회 회장의 발표가 있은 이후로 선교사로 봉사하는 젊은 선교사 수가 극적으로 늘어났다. 당시 선교사 수는 58,500명이었는데 비해 현재는 86,000명이 봉사하고 있다.

 “그들은 몬슨 회장의 초대에 훌륭하게 응했고, 그 결과 장로들과 자매들, 심지어 장년 부부들조차도 수가 늘었다”고  에번즈 장로는 말했다. 선교사 수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해 이 시기에 58개의 선교부가 생겨났는데, 에번즈 장로는 이를 “적절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에번즈 장로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이 교회의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선교 사업에 예라고 대답할 것임을 믿고 있습니다. 그들은 계속하여 그리스도의 어린 제자가 되기로 선택할 것이며 선교 사업과 인류에게 봉사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이 강렬할 기회를 자신의 삶에서 꿈꾸어야 한다는 것을 계속 깨달아 갈 것입니다.”

에번즈 장로는 자매 선교사들도 더 많은 리더십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러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매 선교사들이 현재 선교부 지도자 평의회로 알려진 모임에 참가하며, 선교부에서 봉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선교부 지도자 평의회에 참가하여 선교부가 택할 방향과 선교부가 직면한 도전과 어려움, 또는 기회와 관련하여 의견과 조언을 제공하는 기회에 참으로 훌륭하게 응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선교부 지도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장로들과 자매들의 조기 귀환율이 올라갔지만, 이는 선교사 총 수의 증가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선교사들이 더 많아졌기 때문에, 그에 따라 모든 것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에번즈 장로는 말했다.

에번즈 장로는 선교 사업을 하는 것이 안전할지라도, 선교사의 안전이 계속해서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선교부에 있는 것이 일반적으로 대중 속에 있는 것보다 20배 가량 더 안전하다는 통계치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는 더 어린 선교사들이 봉사함에 따라 교회는 선교사 안전 프로그램을 시작하여 선교사들이 하루를 시작하며 자전거 타기와 봉사 활동, 기타 활동에 대한 안전에 대해 논의하는 “안전 순간”을 갖도록 권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안전 문제에 대해 선교사들의 주의를 환기시킴으로써 자체적으로 상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희망합니다. 우리는 이들 선교사들을 사랑하고, 주님께서 이들 선교사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며,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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