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캐나다 최초의 흑인 역사 모임에 수백 명이 모이다

역사적 모임을 수놓은 연사와 전시회, 음악

최근 대략 5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캐나다 온타리오 주의 토론토에 있는 후기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한 집회소에서 열린 캐나다 최초의 흑인 역사 모임에 참석했다. 이 무료 대회는 2016년 4월 16일에 비영리 단체인 FamilySearch International(교회의 계보 관련 단체)Ontario Black History Society(온타리오 흑인 역사 협회)에서 공동 주최했다.

브라이언 월즈 박사(모임 기조 연설자, 왼쪽)와 웨더포드 티 클레이튼 장로(칠십인 총관리 역원, 오른쪽)이 회의에서 제기된 주제들을 토론하고 있다.

이 최초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흑인 계보 및 역사 전문가들, 특히 Freedmen’s Bureau Project(프리드먼 사무소 프로젝트)를 접할 기회를 가졌다.

캐나다 흑인 역사 모임의 참석자들이 FamilySearch에서 제공한 전시물과 함께 Underground Railroad(주: 흑인 해방 지하조직) 관련 전시물과 전국적인 흑인 사적지의 전시물을 자세히 살펴보고 있다.

Freedmen’s Bureau Project(프리드먼 사무소 프로젝트)는 캐나다와 미국 흑인들을 도와 그들을 남북 전쟁 시대 조상들과 다시 이어주기 위한 가족 역사 기획으로, 미국에서 노예로 있다가 훗날 시민권을 얻었던 사람들의 기록에 초점을 두고 있다. 수천 명의 자원봉사자가 프리드먼 사무소에서 나온 정보를 입력하거나 색인작업을 해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검색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젝트 진척도는 78%이다.


 

FamilySearch의 선임 마케팅 책임자이며 프리드먼 사무소 프로젝트 전문가인 톰 리드가 참석자들에게 올해 말에 공개될 400만 건이 넘는 기록의 색인작업 완성에 협조해줄 것을 역설하고 있다.

“조상이 없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는 벽을 허물고 있습니다. 가을에 나올 기록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자신을 발견하도록 해줄 것입니다.”라고 리드는 전했다.

역사가인 데리우스 그레이가 모임에서 발표를 마친 후에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모임에서는 데리우스 그레이(작가, 역사가, 언론인, 프리드먼 뱅크 프로젝트의 공동 책임자), 브라이언 프린스(작가, 역사가, 컨설턴트), 섀넌 프린스(벅스턴 국립 역사지 및 박물관의 큐레이터), 톰 리드(FamilySearch 선임 마케팅 책임자), 로즈메리 새들리어(작가, 역사가), 브라이언 월즈 박사(작가,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John Freeman Walls Historic Site and Underground Railroad Museum 설립자)가 발표자로 나섰다.

온타리오 토론토에서 온 제라드 리처드슨은 이렇게 소감을 전했다.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오늘 하려고 했던 일이 아주 많았지만, 만사 제치고 이곳에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그는 트리니다드토바고 공화국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온 1세대인 리차드슨은 토론토 신문인 Caribbean Camera를 대표해 모임을 취재하고 있었다.

온타리오 토론토의 제일침례교회 합창단이 복음 성가를 선곡해 노래를 들려주었다.

모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캐나다 뉴스룸에서 볼 수 있다.

추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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