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5.26 헬핑핸즈 한국 봉사의 날, 전국 자원봉사자 3천 명 참여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크게 기여한 국제 봉사 단체 헬핑핸즈는 5월 26일을 헬핑핸즈 한국 봉사의 날로 정하고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국 16개 헬핑핸즈 센터의 자원봉사자 3000여 명은 제주부터 서울까지 한국의 전역에서 봉사를 펼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과 광주 센터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기획함으로써 각 축제의 성공적 개최에 이바지했다. 순천센터 소속 104명의 자원봉사자는 지난 5월 4~5일 양일간, 약 35만 명이 방문한 ‘제52회 여수 거북선 축제: 이 충무공의 얼, 여수 밤바다에 물들다!’에서 행사 안내, 주차 안내 및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광주 센터는 상록 회관 벚꽃 축제 기간에 광주 서구 집회소 화장실과 주차장을 개방하고 상춘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전 봉사를 펼쳤다.

26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350명의 인원이 참여한 헬핑핸즈 경기 센터는 수원 화성 문화재, 화성 행궁, 지동 문화재 구역 일원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헬핑핸즈 강릉 센터의 활동에 감명받아 센터 측에 연락처를 남기고 차후 헬핑핸즈 봉사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던 김일진(67, 경기 용인시)씨는 “헬핑핸즈 봉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고 무엇보다도 하나같이 친절한 다른 봉사자들 덕분에 기쁨이 배가되었다.”며 “언제 어디든지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224명이 참여한 서울 센터는 청계천의 오물을 제거하고 시민들에게 청결한 쉼터를 제공하였다. 서울시설관리공단 청계천관리처 근무 6년 만에 이런 대규모의 인원이 봉사활동을 온 것은 처음 보았다는 은광현 주무관은 “기대 이상으로 다들 열심히 봉사”했다며, “청계천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라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 헬핑핸즈는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정과 호국보훈의 뜻을 실천했다. 182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창원 센터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상남도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가족, 나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가족에게 편지쓰기”, “페이스 페인팅” 등 네 가지 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13명이 참여한 전주 센터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국립 임실 호국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8 ‘다시 부르는 영웅 롤콜’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묘비 닦기와 태극기 교체, 주변 환경 정리 등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헬핑핸즈(Helping Hands)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운영하는 범세계적인 자원 봉사 단체이다. 한국 헬핑핸즈는 전국의 각 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의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지속적인 사회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봉사에 뜻이 있는 누구든지 가까운 지역의 헬핑핸즈 센터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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