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몰몬교, 혜화동에 헬핑핸즈센터 오픈

지역사회 영어학습 니즈 위한 맞춤형 봉사

청년층 유동 인구 많은 혜화동서 영어회화 교육 봉사
외국인 선교사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팀 운영

 

 지난 2월 강릉에 “헬핑핸즈센터”라는 파란 컨테이너 건물을 설치해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던 세계적인 봉사단체 헬핑핸즈(Helping Hands)*가 6월 15일 금요일 서울 혜화동에 두 번째 헬핑핸즈센터를 열었다. 올림픽 기간 내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통역 봉사를 했던 봉사자들이 이번에는 청년 응원 프로젝트로 무료 영어회화 수업을 제공한다.
 해외에서 몰몬 헬핑핸즈로 더 잘 알려진 이 봉사 단체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 행사에 자원봉사 인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자연 재해 피해 지역에서 이재민을 구조하거나 독거 노인을 방문하여 필요한 사항을 해결해주는 등 지역사회의 니즈를 파악하여 맞춤형 봉사를 펼쳐 왔다.
 이러한 실천적 봉사 정신에 따라, 헬핑핸즈가 이번에 서울 지역 학생들의 주요 니즈 중 하나인 영어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혜화센터를 오픈하여 무료로 영어회화 스터디 공간과 코칭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일회적 행사가 아닌 지속적•상시적으로 제공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선교사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팀이 코칭을 진행하며, 언어학 및 영어교육학계 전문가들이 개발한 잉글리시커넥트(EnglishConnect)라는 체계적 영어 말하기 습득 프로그램과 교재를 사용한다. 4,500원의 교재비 외에는 모든 수업 과정이 무료로 이루어지며, 약 6개월간 매주 하는 정규 수업 외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미래 설계와 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는 초청 특강 또는 청년 자립을 응원하는 코칭 특강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향후 청년층의 활용 범위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북아시아 지역의 헬핑핸즈 활동을 책임자지고 있는 오희근 본부장은 “헬팽핸즈의 모든 활동의 목적은 지난 5월 26일 전국적으로 시행된 ‘헬핑핸즈 한국 봉사의 날’ 행사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봉사의 기쁨을 누리고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건강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라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미래를 위한 준비와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다.


* 헬핑핸즈(Helping Hands)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몰몬교)에서 운영하는 범세계적 자원봉사 단체다. 1984 LA 올림픽을 비롯하여, 2004 아테네 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 경기에서 공식 및 비공식 자원봉사를 펼쳐 왔다. 지진과 허리케인 등으로 인해 폐허가 된 가옥의 복구, 태풍으로 물에 잠긴 도시에 생수를 공급하는 일, 후진국에서 샘물을 개발하여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일, 저개발국의 대학에 농축산물의 생산량을 증가시키는 기술을 전수하는 등 수많은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헬핑핸즈의 봉사 프로젝트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태평양 및 미국 등 세계 전역에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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