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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톰 페리 장로가 향년 92세로 타계하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십이사도 정원회 일원인 엘 톰 페리 장로가 5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경에 향년 92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별세했다. 

페리 장로는 1972년부터 십이사도 보조로 봉사하다가 1974년 4월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사도로 성임되었다. 페리 장로는 당당한 풍채에 열정적이면서도 낙천적인 성품의 소유자로서 늘 힘찬 모습을 보였으며, 전 세계의 교회 회원들에게서 사랑을 받았다. 

“그런 온정과 인자한 모습에서 그분이 정말로 사람들을 좋아했으며 교회의 모든 회원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점이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가 말했다. 

쿡 장로는 페리 장로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었다는 사실 또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페리 장로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강하게 증거하셨습니다. 구주를 아셨고, 사랑하셨습니다.” 

페리 장로는 2011년 10월에 열린 교회 연차 대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할 때 담대하십시오.”라고 가르쳤다. “우리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비롯하여 우리가 거룩한 경전으로 여기는 책들은 주님의 삶과 가르침이 그 핵심입니다.”

신약 시대의 사도들과 마찬가지로 후기 성도 사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한 증인으로 부름 받는다. 페리 장로는 현재 회원 수가 천오백만이 넘는 세계적인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감독하는 일을 돕는 열다섯 사람 중 한 명이었다. 

페리 장로는 사회에서 종교의 중요성과 더불어 가족과 종교적 자유를 지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자주 언급하며 “종교의 자유에 내포된 중요한 양심의 자유를 부지런히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교의 자유라는 대의를 장려하기 위해 타 종교 지도자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했다.

"아버지는 대중 친화력이 있으셔서 평범한 사람이든 대통령이나 통치자이든 편안하게 어울리셨으며 그 모든 사람을 동등하게 대하셨고 그들과 관계하며 관련을 맺는 능력이 있으셨습니다.”라고 페리 장로의 아들, 리 페리가 말했다.

"아버지는 가족 옹호자로 기억에 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리 페리는 말했다. 

엘(로웰) 톰 페리는 1922년 8월 5일 유타 주 로건에서 레슬리 토머스 페리와 노라 손 페리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 해병대로 2년간 태평양에서 복무했다. 

페리 장로의 교회 봉사는 1942년에 미국 북부에 있는 여러 주로 선교 사업을 나가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에 그는 아이다호 주 루이스톤에서 감독단 보좌로,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로, 뉴욕 스테이크의 고등 평의원으로, 그리고 보스턴 스테이크 회장으로 봉사했다.

그는 1949년에 유타 주립 대학교에서 재정학 분야로 이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그곳에서 대학원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소매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아이다호,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에 있는 여러 회사에서 부사장 및 회계 담당자로 일했다.

쿡 장로는 페리 장로의 실무적 배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페리 장로님은 매우 실질적이고 현실적이어서 교회 전체에 축복이 되었습니다. 장로님은 과부의 두 렙돈이 검소하게 사용되고 기금을 낭비하는 일이 없게 하며 계획을 하고 책임이 따르도록 무척 신경을 쓰셨습니다.”

페리 장로는 첫 번째 부인 버지니아 리와 사별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 두 딸과 아들이 하나 있다. 버지니아 페리는 1974년 12월 14일에 사망했다. 유가족으로는 1976년에 결혼한 부인인 바바라 테일러 데이튼이 있다.

교회에서는 장례 절차가 나오는 대로 세부 사항을 발표할 것이다. 교회 십이사도 정원회의 공석이 언제 채워질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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