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회에서 지도자들이 친절하며 배려하라고 권고하다

역원 변경 및 다섯 개의 새로운 성전 건축 발표

187차 연차 대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역원들은 성도들에게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라고 권고했다. 제일회장단은 역원 변경 및 다섯 개의 새로운 성전 건축을 발표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과 친구들은 1년에 두 차례씩 교회의 연차 대회 기간 동안 함께 모여 총관리 역원과 교회 본부 역원들로부터 영감에 찬 인도의 메시지를 듣는다.

2017년 4월 1~2일 양일 간, 21,000석에 달하는 솔트레이크시티 컨퍼런스 센터에서 여섯 번의 모임이 열렸으며 전 세계에서 이 모임에 함께 한 사람은 수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회는 8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달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은 대회 참석자들에게 친절하고 사랑을 베푸는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를 것을 권고했다. 제일회장단 제 2보좌인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더욱 친절하고 용서하고 배려하며 그분의 사업에 매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했다.

일요일 오전 모임의 개회 말씀에서 몬슨 회장은 브라질 브라질리아,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케냐 나이로비, 아이다호 주 포카텔로, 유타 새러토가 스프링스 지역에 다섯 개의 새로운 성전의 건축 계획을 발표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일 지 렌런드 장로는 참석자들에게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을 향해 편견을 가지지 않아야 한다고 말씀했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전 세계에 만연한 극심한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홀런드 장로는 충실하다는 것은 빈곤한 자들을 돌보는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곧 그 직에서 해임되는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 린다 케이 버튼 자매는 내전과 다른 역경을 벗어나고자 고국에서 도망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것에 대해 회중에게 감사를 표했다.

북아시아 지역 회장단 제2보좌로 봉사하고 있는 칠십인 정원회의 최윤환 장로는 참석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항상 우리에게 두 팔을 벌리고 계시니 그분을 바라보도록 권고했다. 또한 우리의 앞 세대들과 그리고 뒤에 올 세대들이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우리에게 많이 달려 있다고 말씀했다.

본부 초등회 회장인 조이 디 존스 자매는 자녀들에게 그들이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딸임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씀했다.

토요일 오후 모임에서는 역원 변경과 여섯 명의 새로운 칠십인 총관리 역원에 대한 부름이 발표되었다. 새로운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받은 사람은 테일러 지 고도이, 조니 엘 코크,, 아딜슨 데 파올라 파렐라, 존 시 핑그리 이세, 브라이언 케이 테일러, 타니엘라 비 와콜로이다. 또한, 36명이 지역 칠십인으로 부름받았다. 칠십인 총관리 역원들은 칠십인 정원회와 지역 회장단 그리고 기타 본부 관리직에서 봉사하는 반면, 지역 칠십인의 권한은 보통 그들이 봉사하는 지역에 국한된다.

진 비 빙엄, 샤론 유뱅크, 레이나 아이 아부르토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여성 단체인 교회의 상호부조회를 맡게 된다. 초등회 회장단 제2보좌로 봉사했던 보니 에이치 코든은 토요일에 새로운 제1보좌로 부름받았고, 크리스티나 비 프랑코 자매가 제2보좌로 부름받았다.

연차 대회에서 발표된 연례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회원 수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15,882,4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