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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태풍 구호 노력을 지원하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인도주의 기구인 후기 성도 자선회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태풍 복구 노력을 돕기 위해 미국 적십자사와 협력 관계를 맺었다.

 

교회는 2018년 10월 25일 슈퍼 태풍 위투가 사이판과 티니안섬을 휩쓴 후 재난 구호를 위해 적십자사에 백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다. 태풍 위투는 이 지역을 강타한 열대성 태풍 중 기록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태풍의 영향을 받은 이 섬들은 중앙 태평양에 위치한 미국령이다.

지역 칠십인인 윌리엄 에이치 데이비스 장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재난 발생 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이판에 있는 미국 적십자 사무소와 협력할 수 있음에 매우 감사합니다. 이 파괴적인 폭풍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2019년 1월 24일 사이판에 있는 적십자사 관계자들과 만나 자연재해 발생 지역의 주민을 돕기 위해 기부한 물품의 사용에 관해 논의했다.

교회는 폭풍우 직후 자원봉사자들이 쓸 연료와 보급품을 충당하기 위해 현금으로 1만 달러를 제공했다. 11월에는 10만 달러 상당의 물자를 이 지역으로 보냈다. 12월에는 구호물자와 응급 요원 배치에 90만 달러를 지출했다.

고립된 티니안섬과 사이판 남부 마을의 주민들은 평균 시속 273km의 돌풍과 최대풍속이 시속 321km를 넘는 강풍을 경험했다. 이로 인해 티니안섬에 있는 가옥 1,100채가 모두 파손되거나 파괴되었다. 태풍 위투는 또한 섬의 기반 시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안전한 피난처, 음식 및 깨끗한 물 공급에도 지장을 초래했고, 대규모 정전 사태도 벌어졌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적십자사 상임이사인 존 허시는 이렇게 말했다. “사이판에 살면서 많은 폭풍을 겪어 왔지만, 위투는 저와 제 가족에게도 특히나 무서웠습니다.” 그는 아내와 딸과 함께 창문이 없는 자기 집 방에서 폭풍을 견뎠다.

허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새벽에 위험을 무릅쓰고 거실에 가 보았더니 엉망진창이었어요. 모든 가구, 식탁,의자, 소파와 책장이 완전히 물에 젖었더군요. 가족사진과 추억이 담긴 물건들도 많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지요. ... 12그루의 나무가 우리 집 진입로를 막고 있었어요.”

미국 적십자사는 북마리아나 제도에 있는 선도적인 비영리 대응 기관이다. 미국 적십자사는 후기 성도 자선회 및 기타 협력체의 지원을 받아 대응을 확대해 이러한 지역 사회들을 지원하며, 연방 및 지방 정부 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미국 적십자사의 최고 개발 책임자인 돈 헤링은 이렇게 말했다. “적십자사는 북마리아나 제도 전역에 있는 수천 명의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후기 성도 자선회를 협력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습니다.”

폭풍 직후에 미국 적십자사는 방수포, 식수, 손전등, 모기장, 식사 등의 필수 구호물자를 제공했다. 또한 가옥이 파괴되거나 크게 파손된 가족에게는 재정적인 지원도 해 주었다. 이런 재난 구호 활동은 공항과 항구가 폐쇄된 상황이라 더욱 어려움을 겪었다.

후기 성도 자선회의 사명 중 일부는 전 세계의 자연재해, 사회적 불안 또는 기근에 따른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다. 지역 자원이 부족하거나 전무한 경우, 교회는 의료품, 문구류 및 위생용품뿐만 아니라 식량, 물, 피난처 및 의복과 같은 단기적인 생명 유지 자원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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